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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기아 마해영 2군행

입력 | 2004-08-12 18:18:00


기아 마해영(사진)이 성적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다. 지난해 삼성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4년간 28억원에 기아와 계약한 마해영은 올시즌 타율 0.286이지만 9홈런 53타점으로 중심타자치곤 부진한 성적을 냈다. 올해 프로야구에선 정민태(현대) 진필중(LG) 등 간판선수들이 줄줄이 2군으로 강등되는 수모를 당하고 있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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