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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도심서 정부 규탄대회

입력 | 2004-08-06 23:58:00


보수단체인 ‘반핵반김 국권수호 국민협의회’(운영위원장 서정갑)와 북핵저지시민연대 소속 회원 1000여명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노무현 정권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지금 대한민국은 간첩의 공산주의 포기 거부를 민주화운동으로 인정해도 대통령이 이를 감싸고 있고, 애국 시민들의 활동을 내란선동이라고 협박하는 세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국민주화운동상이자연합(의장 강용재)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대령연합회가 군의 내란선동을 조장했다”며 서정갑 대령연합회장에 대한 형사처벌을 촉구했다.

이들은 “대령연합회가 ‘국군 통수권자의 명령을 거부하라’는 취지의 일간지 광고를 내는 등 군의 내란을 선동하고 군사독재의 부활을 기도했다”고 주장했다.

길진균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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