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인 대형 건설회사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54개사가 총 18만8949가구를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분양물량인 19만6739가구에 비해 4.0%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9만1276가구로 작년 하반기에 비해 25.8% 줄었다. 반면 지방은 9만7673가구로 32.4% 늘었으며 특히 천안, 아산 등 충청권 분양계획 물량은 107.5%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협회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미분양 주택 증가 등으로 사업 여건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일부 사업은 분양 일정이 내년으로 연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형 건설회사 하반기 분양계획지역합계7월8월9월10월11월12월합계188,94924,27535,36444,62731,75121,69131,241서울22,6332,4963,8882,3708,5962,5212,762부산14,9273,4571,8155,9598022,418476대구9,7301,1301,6091,4863,7321,318455인천15,6912162,4173,4303,804―5,824
광주6,664-1,3002,227-3842,753대전4,8172,549-676668-924-울산6,875-2,4511,8451442,435경기52,9525,71011,58410,2966,9204,89513,547강원7,3881,3582,1983,335-497-충북5,185983-8136302,759-
충남17,2855,4731,6695,2166404,058229전북5,630-2,324-1,722602982전남3,752-1,4721,200-1,080-경북5,305256-2,1862,863--경남10,1156472,6373,5881,2301,159854건설회사 사정에 따라 분양물량 및 일정이 변경될 수 있음. 자료:한국주택협회
김광현기자 kk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