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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북]中企人대상 장려상 수상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입력 | 2004-07-02 22:37:00


부산시 주최 ‘2004 부산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받은 ㈜현대식모 이병순 대표(67)와 ㈜성주 유진일 대표(55)가 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씩을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들은 “불우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주기 위해 상금을 내 놓았다”고 말했다. 현대식모는 합성피혁 생산업체로 자체 개발한 특수 직물지는 세계적인 기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생산품을 전량 수출하고 있다.

PVC 및 강판 생산업체인 ㈜성주는 냉장고용 고광택 강판을 자체개발해 연 300억 원대의 수입대체 효과를 올리고 있는 등 이 분야에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

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