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롱뇽 소송’ 등을 제기하며 경남 양산시 천성산 고속철도 건설에 반대해 온 지율스님(47·여)이 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1인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지율스님은 경부고속철도 터널공사로 도롱뇽의 서식지 파괴 등 환경이 훼손될 수 있다며 공사 현장에서 3월 초부터 장기농성을 한 바 있다.
스님과 함께 ‘천성산 지키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청년환경센터는 “3차례나 청와대에 공사 중지를 요청했는데 회신이 없다”며 “공사가 중단될 때까지 농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