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와 ㈜충청항공은 부정기 항공 운송 사업을 위해 다음달 20일 건설교통부에 항공면허를 신청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주시 관계자는 “3월 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충청항공이 사업에 필요한 자본금 5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건교부에 면허를 신청키로 했다”고 말했다.
충청항공은 면허를 취득하는 대로 ATR-72 항공기(74석 규모) 2대를 확보해 12월부터 청주∼제주, 양양, 김해, 광주를 운항하고 내년에 청주∼중국, 일본, 러시아 등 국제선도 띄울 예정이다.
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