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호(31·이동수패션)가 일본투어 메이저대회인 일본프로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억1000만엔) 정상에 올랐다. 허석호는 16일 일본 고지현의 고지구로시오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3라운드합계 14언더파 202타로 후카보리 게이치로(203타)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일본 투어 우승은 2번째. 이 대회는 전날 폭우가 내리면서 3라운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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