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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하이브리드 디젤차 개발 본격화”

입력 | 2004-05-12 18:27:00


쌍용자동차가 디젤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내년 중국시장 개방에 맞춰 중국 공략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대(對)유럽 수출도 크게 늘릴 방침이다. 쌍용차 소진관 사장은 12일 “지난해부터 연구소에서 디젤 하이브리드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며 “미래형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산업자원부에 전달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과 중국 수출 비중을 50 대 50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차량이란 두 가지 이상의 연료로 움직이는 자동차로 쌍용차가 추진하는 모델은 전기 또는 디젤 연료로 운행할 수 있는 친환경 자동차.

김현진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