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는 최근 주요 품목에 대한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킴에 따라 진정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올 여름 전력 수급 부족으로 그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8일 상무부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보고서는 2·4분기 말까지 철강, 원유, 화학비료, 면화, 식용유등의 국내 생산과 수입이 크게 늘어나 수요에 대한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경기 과열 업종으로 지목된 부동산 투자가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상무부가 감시하고 있는 600개 품목중 138개(23%)가 수급 균형에 도달했으며, 462개(77%)는 이미 공급이 수요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전력 수요의 급증에 따른 공급 차질로 경제의 진정 기미가 반감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매월 5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