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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상·김태호·송은복씨 경남지사 후보 경선

입력 | 2004-05-05 23:28:00


한나라당 6·5재·보궐선거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맹형규·孟亨奎)는 5일 경남지사 후보 경선 대상자로 권영상(權永詳) 변호사와 김태호(金台鎬) 경남 거창군수, 송은복(宋銀復) 경남 김해시장 등 3명을 확정했다. 또 일부 기초단체장과 13개 지역 광역의원 단수 후보도 결정했다.

맹 위원장은 “공천심사위원들이 투표를 통해 지난 총선에서 공천 탈락했거나 낙선한 사람들을 이번 재·보선 공천에서 원칙적으로 배제하기로 결정해 경남지사 후보 신청을 했던 하순봉(河舜鳳) 김용균(金容鈞) 이주영(李柱榮) 의원이 탈락했다”고 설명했다.

공천심사위는 또 부산시장 후보 경선 대상자로 최재범(崔在範) 서울시 행정부시장과 허남식(許南植) 전 부산시 정무부시장을 선정했다.

경선은 13일 또는 14일 실시될 예정이며, 당원 대의원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결과가 50%씩 반영된다.

공천심사위는 전남과 제주지사 후보 등을 추가 공모하기 위해 후보 신청 기간을 14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5일 확정된 기초단체장 단수 후보는 경남 창원시장 후보 박완수 가야대 행정대학원장, 충북 충주시장 후보 한창희 전 충주지구당 위원장, 충남 당진군수 후보 황규호 전 당진지구당 부위원장 등 3명이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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