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2520억원에 이르는 국세청의 법인세 과세에 문제가 있다며 국세심판원에 국세 심판을 청구했다. 삼성생명도 4월중 3140억원의 법인세 과세에 대한 심판을 청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세심판원은 두 회사에 대한 5600여억원의 법인세 과세를 놓고 적법성 여부를 판정하게 됐다.
31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상장(上場) 무산 후 1월 국세청이 2520억원의 법인세를 부과한 데 대해 최근 과세가 부당하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국세심판원은 이르면 이번주 중 주심(主審) 심판관을 배정하는 등 본격적인 심판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은 198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