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5일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정만호(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우춘환 후보(경기 파주)의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다.
또 경선후보인 송철호(울산 중구) 박영수(경북 칠곡) 윤훈렬 후보(서울 영등포갑)에 대해서는 경선 배제 결정을 내렸다.
열린우리당 클린선거위원회 신기남(辛基南) 위원장은 “이들 5명은 선거법 위반 사실관계가 명확하거나 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라며 “이들 지역구는 처음부터 다시 공천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훈기자 dream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