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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정/주말 장보기]잡곡

입력 | 2004-01-29 18:07:00


정월 대보름(2월 5일)이 채 일주일이 남지 않았습니다. 대보름이면 으레 차진 오곡밥에 나물반찬을 먹는데요, 올해 짓는 모든 곡식과 나물 농사가 잘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라고 합니다.

오곡밥은 원래 찹쌀 차조 붉은팥 찰수수 검은콩 등 5가지 곡식으로 지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기호에 따라 2, 3가지 다른 재료를 넣기도 합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요즘은 평상시에도 잡곡밥을 자주 먹죠. 그러다 보니 13가지 혹은 15가지 잡곡이 섞인 제품이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최근 발아현미가 인기랍니다. 인기의 비결은 현미 속에 포함된 식이섬유 때문인데요, 식이섬유는 체내에 쌓여 있는 농약 등 중금속을 내보내고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는 역할을 합니다.

잡곡을 고를 때는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부여하는 품질 인증마크인 ‘품’자가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잡곡 브랜드는 수백 개가 있기 때문에 재배부터 수확까지 꼼꼼하게 관리했다는 인증마크가 있어야 믿을 만합니다.

박형준기자 lovesong@donga.com

장바구니 물가 표 (단위:원)품목규격시세동향등락1월21일1월28일배추포기1,0001,400↑400무개800700↓100감자20kg66,00077,000↑11,000양파3kg4,5604,370↓190찹쌀4kg19,10019,100-차조500g5,8005,800-딸기(장희)1.5kg20,50017,300↓3,200한우 양지100g3,7503,750-부서 조기1마리(20cm)3,9002,500↓1,400 *모든 채소, 과일, 육류는 특품 기준 -자료:농협유통 하나로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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