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혐의로 구속된 한나라당 박주천(朴柱千) 의원이 15일 17대 총선에 옥중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서울 마포을 지역구 공천 신청을 하며 낸 보도자료에서 “나는 재판을 통해 무죄가 입증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나라당이 앞장서서 비리 의원 운운하며 후보 자격을 문제삼는다면 이는 나를 두 번 죽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
박 의원은 이날 서울 마포을 지역구 공천 신청을 하며 낸 보도자료에서 “나는 재판을 통해 무죄가 입증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나라당이 앞장서서 비리 의원 운운하며 후보 자격을 문제삼는다면 이는 나를 두 번 죽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