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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규 “대기업 불법 정치자금 공정위선 조사 않을것”

입력 | 2004-01-11 18:54:00


강철규(姜哲圭) 공정거래위원장은 10일 “공정위는 대기업의 불법 정치자금에 대해 조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검찰이 대기업의 불법 정치자금 조사를 잘 하고 있고 다른 기관(검찰)이 맡고 있는 사건을 공정위가 이중으로 조사하는 것은 관례에도 맞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의 시장개혁 방안에 따라 기업이 견제와 균형 체계를 갖추면 불법자금 문제는 3∼5년 내 없어질 것”이라며 “부당 내부거래 조사, 순환출자 억제, 공시의무 강화 등으로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항공사들의 마일리지 축소와 관련해 “공정위가 내린 시정명령을 항공사들이 받아들이지 않은 데 대해 심사를 하고 있으며 마땅한 대응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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