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홍재(任洪宰) 주이라크 대사 내정자가 내정 8개월 만인 12월 초 이라크 현지에 부임한다.
정부 관계자는 26일 “12월 초 현지에 부임하는 임 대사 내정자는 현재 이라크에 정식 정부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신임장(아그레망)을 받을 수 없는 만큼 당분간 대표 또는 대사 대리 직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부는 1991년 걸프전 당시 주 이라크 대사관을 잠정 폐쇄한 지 12년 만인 올 4월 대사관을 부활시켰지만, 미국의 군정 통치가 길어지면서 임 내정자의 부임을 미뤄왔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