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직원들 가운데 계약직이 해마다 늘면서 전체 직원 5명 가운데 1명이 계약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조재환(趙在煥·민주당)의원이 국민, 신한, 우리 등 15개 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6월 말 현재 이들 은행 직원 10만7638명의 21.0%인 2만2656명이 계약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증권사와 손해보험사들의 계약직 비율도 각각 24%와 14%에 달했다.
박현진기자 witn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