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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정주영체육관 내달6일 개관

입력 | 2003-09-25 18:26:00


현대아산은 25일 “‘유경(평양의 옛 이름) 정주영체육관’ 개관식 및 기념행사가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남측 참관단 1100명과 북측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관단에는 고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의 부인인 현정은씨, 정상영 금강고려화학(KCC) 명예회장 등이 포함됐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번 행사에 참석해 정몽헌 회장의 유족과 만날지가 주목된다. SBS는 개관식, 남북합동공연, 통일농구대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평양시내 중심인 유경호텔 옆 보통강변에 위치한 정주영체육관은 올 2월 사실상 완공됐지만 국내외 사정으로 개관식이 연기됐었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