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중국 톈진(天津)에 할인점을 열기 위해 현지 합작 파트너인 타이다(泰達)그룹과 합자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1997년 상하이(上海) 1호점을 연 이마트는 내년 하반기까지 톈진 1호점을 열고 톈진의 점포 수를 모두 5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 이를 교두보 삼아 베이징(北京)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마트와 타이다 그룹의 지분 비율은 각각 65%와 35%이며 초기자본금은 2000만달러다.
박용기자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