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는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소속 대학생과 졸업생 25명이 3일 관할 경찰서에 자진 출두했다.
이날 서울 지역에서는 2001년 단국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이모씨(28) 등 17명, 부산 지역에서는 2002년 부산대 사회대 학생회장을 지낸 이모씨(25) 등 8명이 각각 경찰에 나왔다.
경찰은 자진 출두한 학생 중 불구속 수사 대상자 명단에 포함된 사람은 불구속 수사하고 나머지는 검찰과 협의해 신병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