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9월 2일 전국 수험생을 상대로 수능 모의평가를 실시한다.
응시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이며 고교 재학생은 소속 학교, 재수생은 지정된 학원이나 출신 고교, 검정고시 출신은 지정된 학원에 각각 신청하면 된다. 고교 재학생은 응시료를 받지 않으며 재수생 등은 6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성적은 9월 30일 응시학교 및 학원을 통해 통지된다.
이번 평가에는 재학생 48만명과 졸업생 9만명 등 올 수능 응시 예상인원(약 67만2000여명)의 85%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의 수능은 출제범위와 문항수, 유형 등이 11월 5일 실시되는 실제 수능과 같아 자신의 학업능력과 전체 수험생 중 등수 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나 한국학원총연합회 홈페이지(www.kaoi.or.kr)에서 안내한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