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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진료할테니 벗으세요” 엉큼한 짓

입력 | 2003-06-18 18:21:00


▽…서울지검 형사7부(김제식·金濟植 부장검사)는 병원에서 20대 여성 환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서울 서초구 모 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K씨(42)를 17일 불구속 기소했는데…▽…검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7일 오전 2시경 당직을 하면서 교통사고로 골절타박상을 입어 입원한 20대 여성 환자 2명이 잠자고 있는 병실에 들어가 이들을 진료한다고 깨운 뒤 하의를 벗기고 음부 주위를 만지는가 하면 손전등으로 은밀한 곳을 들여다보는 등 5∼10분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김재영기자 j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