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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읽고]문현자/소득-저축률 하락 대책 마련을

입력 | 2003-06-15 18:19:00


6월14일자 A1면 ‘국민소득 2년 만에 줄었다’를 읽고 쓴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1·4분기 국민소득 잠정 추계 결과’에서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작년 동기 대비 1.8% 줄었다고 한다. 더구나 총저축률은 18년 만에 최저치인 26.0%를 나타냈다니 한국 경제가 심각한 위기상황으로 치닫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서민의 한 사람으로서 요즘 돈 가치가 떨어지면서 월급으로 저축은 꿈도 꾸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상황이 이러니 일부 젊은 사람들은 ‘일단 즐기고 보자’며 과소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힌 노무현 대통령은 우선 서민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힘써주길 바란다.

문현자 서울 송파구 잠실5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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