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하는 사람들(회장 박암종)’은 ‘제10회 애서가상’ 수상자로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 관장과 교지 연구가 김문웅씨를 선정했다.
1990년 창립된 이 모임은 91년부터 매년 책을 사랑하고 아끼며 많은 책을 소장하고 있는 인물에게 애서가상을 수여해왔다. 역대 수상자 중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지학자 고 안춘근, 작곡가 고 나운영씨 등이 있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3시 국립중앙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애장본은 이날부터 30일까지 전시된다.
김형찬기자 kh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