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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서울 어린이대공원에 대중음악 공연장 개관

입력 | 2003-05-09 18:06:00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대중음악 전문공연장인 ‘DOM’이 10일 신해철(사진)콘서트와 함께 개관된다. ‘DOM’은 ‘Dream of Music’의 약자로 공연의 규모에 따라 500석에서 2000석까지 실내 공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고안돼 다양한 공연이 가능하다.

‘DOM’측은 공연장 앞 1만여평의 잔디밭을 야외 공연장으로 활용하고, 야외 전시공간을 마련해 국내 가수들의 애장품과 사진도 전시할 예정이다.

‘DOM’에서는 10, 11일 신해철 콘서트를 시작으로 24일에는 송창식 최성수 김세환 등이 출연하는 ‘2003 한국 포크 빅 쇼’, 31일 박완규, 6월 7일 ‘WAX’, 22일 ‘베이비 복스’ 등의 콘서트가 열린다. 02-3437-2002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