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특진계획을 미리 공개하는 ‘특진 예고제’와 동료 직원은 물론 자신을 특진대상자로 추천할 수 있는 ‘자기추천제’도 도입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분기당 1회씩 특진인원, 대상 공적, 기준 등을 사전에 예고하고 본인 및 동료들의 추천을 받아 특진자를 뽑는다. 추천 응모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 1주일간이며 대상은 경사 이하 전 경찰공무원이다. 경찰청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며 “‘자기추천제’ 도입은 자신이 해온 일을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구기자 sys12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