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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YTN합작 뉴스전문 '디지털YTN'설립

입력 | 2003-04-25 15:39:00


인터넷 업체 NHN(대표 이해진 김범수)은 케이블방송 YTN(대표 백인호)과 함께 인터넷 뉴스서비스 전문업체 '디지털YTN'을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NHN에 따르면 '디지털YTN'은 YTN의 인터넷 사이트(www.ytn.co.kr) 운영을 전담하는 별도 법인이다. NHN과 YTN이 10억원씩 출자해 자본금 20억원으로 내주 법인등록 예정이며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영업 조직을 정비한 뒤 이르면 6월에 가동할 예정이다.

조직이 갖춰진 뒤부터 디지털YTN은 YTN으로부터 공급받은 뉴스콘텐츠를 NHN의 기술로 재가공해 인터넷으로 서비스하며, 뉴스 콘텐츠를 기반으로 광고수익을 올리고 콘텐츠 판매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YTN의 인터넷 사이트에는 광고가 붙어있지 않다.

최근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인터넷 신문 '미디어 다음' 서비스를 시작했고, 새롬기술은 오프라인 신문 '더 데일리 포커스' 창간을 선언한 데 이어 NHN도 미디어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IT업체들의 미디어 분야 진출 경향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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