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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20일]'타임머신' 외

입력 | 2003-04-18 17:35:00


◆타임머신

1990년, 경기도 부천에 무자비한 조직 폭력배가 등장해 경찰들이 초긴장 상태에 들어간다. 알고 보니 이들은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따따따파’라는 조직. 그런데도 경찰은 계보도까지 그려가며 소탕작전을 폈다. 1968년, 독일의 한 부부가 위장약을 피임약으로 잘못 알고 판 약사의 실수로 임신을 하자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


◆도전 지구탐험대

하반신이 없는 뉴질랜드인 토니 크리스천슨과 1급 시각장애인인 김소영, 그리고 양손이 없는 스키선수 김홍빈이 해발 5895m의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 키보봉 등정에 나섰다. 탤런트 서윤재는 브레이크가 없는 오토바이에서 속도조절을 담당하는 스윙맨에 도전한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첫 회. 10초 동안 개인기를 선보이는 ‘10초 스페셜’에 가수 김국환, 개그맨 김진수와 방청객이 출연한다. ‘탁자극장’에서는 강성범 김대희 김준호가 입담을 선보인다. ‘황당청문회’에서는 심현섭 황승환 등이 청문회를 풍자한다. 이밖에 ‘생활댄스’와 ‘숫자회담’ 등의 코너가 마련됐다.

◆드라마시티-컴백홈 경자씨

경자는 남편의 빚 때문에 공짜 경품으로 생계를 유지한다. 그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이 1000만원 고료의 수기 공모를 한다는 말을 듣고 거짓말로 슬픈 사연을 작성해 1등에 당선된다. 상금을 받기 위해 방송국에 간 경자는 예전의 남자친구 유철이 그 라디오 프로그램의 PD라는 사실을 알고 놀란다.

◆특선다큐멘터리-아름다운 땅 사하라

영국 BBC 방송이 제작한 사하라 사막 횡단 여행기 4부작. 시나리오 작가 마이클 폴린이 2001년 봄 지중해를 출발해 9개 나라를 거쳐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는 여행을 담았다. 첫 번째 시간에는 서 사하라 난민들과 프랑스의 외인부대의 요새가 있던 고대 도시 싱게티를 여행한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최근 재배치 감축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주한미군’을 다룬다. 미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2002년 보고서는 ‘한국은 주한미군의 도움 없이도 북한의 남침을 막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남북한의 군사력을 비교하고 향후 주한미군과 한국군과의 관계설정 및 지휘체계 문제 등을 점검한다.

◆흐르는 강물처럼 마지막 회.

시골집에 내려간 석주의 아버지는 기력이 쇠약해져만 간다.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전갈을 받은 가족들은 급히 시골로 가지만 아버지는 눈을 감는다. 시간이 흘러, 경주는 쌍둥이 엄마가 되고 상희는 회사에서 승진을 한다. 동희는 영화감독이 되어 영화제에 초청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