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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민간주도로 70만평 규모의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신라종합건설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차로 30분 거리인 북제주군 구좌읍 세화리와 송당리 일대 71만4000평에 온천과 쇼핑, 숙박, 레저 휴양시설을 갖춘 관광단지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지 가운데 1차분 15만평(95필지)을 일반에 분양한다. 필지당 면적은 300∼400평, 분양가는 평당 100만∼200만원 선이다.
‘세화·송당 도시개발사업지구’의 특징은 제주 유일의 종합온천시설로 꾸며진다는 것. 신라종합건설은 27.5∼32.3도의 온천수가 하루에 3973t 분출된다고 밝혔다. 1994년 온천지구로 지정됐다.
온천을 중심으로 호텔 등 숙박시설 12만7050평, 상가 5만2901평, 운동·오락시설 6만2121평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관광지개발 사업시행과 온천개발계획 승인까지 받아둔 상태다. 2005년 4월 토목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토지 분양을 위해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모델하우스가 마련돼 있다. 02-581-7000
고기정기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