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수은주가 올 들어 가장 높은 22.4도까지 올라간 오늘 서울 신촌의 대학가. 경쾌한 반소매 티셔츠 차림에다 요즘 유행하는 선글라스로 한껏 멋까지 부린 여대생들의 모습에서 따스한 봄기운이 물씬 풍긴다.
이종승기자 uroses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