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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화요일과 오전 6∼8시는 피하는 게 좋다. 특히 중부내륙고속도로(경기 여주∼경남 마산)나 중앙선(강원 춘천∼부산)은 주의운전하는 게 좋다.
1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3957건이 발생해 421명이 목숨을 잃었고 2115명이 다쳤다.
단순 건수로만 보면 전년(2331명)보다 9%가량 늘어났으나 고속도로 총연장과 교통량 등을 감안한 1억대㎞당 사고율은 전년(8.7건)보다 7.4% 줄어든 8.1건이었다.
교통사고를 요일별로 보면 화요일에 전체 사고의 15.0%에 해당하는 594건이 발생해 1위를 차지했다. 사망사고는 토요일이 가장 많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15.4%인 65명이 토요일 사고로 숨졌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6∼8시가 452건(전체 사고의 11.4%)으로 1위였다. 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2∼4시로 전체 사망사고의 17.3%인 73명에 이르렀다.
노선별로는 경부선이 996건으로 가장 많았으나 사고율로 바꿔보면 중부내륙선이 16.7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중앙선(13.7건)이 뒤를 이었다.
사고원인별로는 졸음운전이 전체 사고의 23%에 해당하는 907건이나 됐고 과속(839건·21%), 전방주시 태만(727건·18%)의 순으로 나타났다.
차종별 사고원인을 보면 승용차는 과속, 화물차는 졸음, 버스는 전방주시 태만이 각각 주원인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