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24일 오후 2시부터 10분 동안 5호선 51개 역 가운데 종로3가와 동대문운동장 등 35개 역에서 승객들이 직접 전동차 출입문을 수동으로 열어보는 체험행사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시철도공사는 체험행사를 마친 뒤 소화기 설치 위치와 사용법, 긴급상황 발생시 기관사와 통화할 수 있는 비상버튼 위치 등도 소개할 계획이다.
그러나 행사시간 동안 5호선 전체 운행이 중단돼 1만4000여명의 승객들이 다소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도시철도공사는 승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2일부터 안내문을 부착한 데 이어 행사 30분 전부터 안내방송을 할 예정이다.
이재명기자 e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