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재개발구역 내 임대아파트 가운데 철거세입자에게 공급하고 남은 물량 114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흥1 벽산아파트 522가구 등 20개 단지. 12∼15평형으로 단지 및 평형에 따라 보증금 717만∼1466만원에 매달 11만2100∼16만5700원의 임대료를 내는 조건이다. 2년 단위로 계약하며, 최대 10년까지 임대할 수 있다.
총 공급물량의 40%는 일반 청약저축 가입자의 몫이고 나머지 60%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국가유공자, 일본군 위안부, 저소득 모자가정, 북한 이탈주민,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선정기준에 미달하는 65세 이상 직계 존속 부양자 등에게 돌아간다.
3월 11∼14일 도시개발공사 임대팀에 신청하면 5∼6월경 당첨자 발표에 이어 입주할 수 있다. 02-3410-7780∼5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
일반공급 대상 서울 재개발 임대아파트단지평형공급가구단지평형공급가구시흥1 벽산14522인왕산 현대1418미아1-2 벽산15192봉천 우성1318상월곡 동아1477봉천8 두산1418상도 래미안 1차1451동아 불암1317관악 드림타운1431이문1 현대1316관악 벽산타운1524홍제원 현대1415남가좌7 삼성1524불암 현대1215SK 북한산시티1424중계 양지대림11414목동 우성1419신길2-3 삼성1414구로 두산1219답십리10 대림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