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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파일]국내 건설업계, 하노이개발 컨소시엄 구성

입력 | 2003-02-12 18:56:00


국내 건설업계가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12일 건설교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 등 5, 6개 건설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하노이 신도시 중 78만평 규모의 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투자의향서를 이달 말 하노이시(市)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 사업 참여방식과 부지확보 조건 등이 포함된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올해 상반기 중에 제출할 예정이다.

하노이 신도시 개발사업은 인구 집중에 따른 집값 폭등을 막기 위해 서호 주변 투리엠 840㏊와 홍강 북쪽 동안 7990㏊에 인구 75만명이 살 수 있는 주거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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