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사장 유관홍)은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석유화학 운반선(PC선) 5척을 모두 1억3500여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미포조선이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프랑스 토탈피나사가 발주한 3만7000DWT(적재 무게)급 3척(옵션 2척 포함)과 모나코의 아르민터사가 발주한 같은 급 2척(옵션 1척 포함)이다.
미포조선은 “이번 수주는 이달 초 PC선 12척(옵션 포함)을 수주한 데 이은 것으로 앞으로 PC분야 시장우위를 계속 유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