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부산본부가 20년간의 서구 아미동 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12일 동구 범일동 부산정보통신센터로 이전한다.
부산본부가 들어설 부산정보통신센터는 지하 5층, 지상 20층, 연면적 1만9173평 규모로 1996년 9월 착공해 총 공사비 1000여억원이 투입됐다.
정보통신부가 인증하는 초고속 정보통신설비 1등급 인증건물인 부산정보통신센터는 건물 자동제어시스템과 원격영상시스템 등 최첨단 인텔리전트 시설을 갖췄으며 부산본부를 비롯해 정보통신 관련업체와 벤처기업 등이 입주한다.
특히 정보통신센터 1층에 마련된 KT플라자는 고객창구 기능 외에 초고속인터넷과 무선인터넷, IMT-2000 등 최첨단 정보통신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홍보전시관과 인터넷 카페도 갖춰 정보통신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