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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 앞산순환도로 일대 '향토먹거리 타운'새단장

입력 | 2002-11-13 21:09:00


대구 앞산순환도로변 일대가 ‘먹거리 타운’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대구 남구청은 한식당과 레스토랑, 카페 등이 밀집해 있는 앞산순환도로 주변을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점 전문거리로 만들기 위해 도로 주변 옹벽과 대명 구름다리 주변 1㎞구간에 5000여만원을 들여 화단을 설치하고 소나무와 맥문동 등 2300여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

구청측은 또 도로 표지판과 주변 시설물의 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순환도로변 일반음식점에 대해 실태를 파악하고 도로 곳곳에 안내판도 세우기로 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내년 8월 지역에서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을 전후해 대구를 방문한 내 외국인들이 쾌적한 분위기속에서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산 순환도로 일대 식당가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