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차 동시분양 청약 경쟁률이 뚝 떨어졌다.
금융결제원은 5일 시중은행을 통해 무주택 우선공급 대상자의 청약을 받은 결과 6개 단지, 153가구 모집에 755명이 신청해 평균 4.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평형별 경쟁률은 동아닷컴(www.donga.com) 참조
이는 올해 5월 무주택 우선공급제가 부활된 이후 최저 기록이었던 9차 동시분양 경쟁률 (7.9 대 1)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미분양도 전체 가구수의 12%인 19가구에 이른다.
1가구 모집에 434명이 몰린 강남구 청담동 대우유로카운티 30평형을 제외하면 평균 경쟁률은 2.1 대 1에 그쳤다.
저조한 경쟁률은 이번 동시분양이 대부분 비인기 지역에서 이루어진 데다 10차 동시분양부터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고 아파트 재당첨이 금지되는 등 각종 규제를 받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당첨되면 앞으로 5년간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무주택자 중 청약을 미룬 사람이 많았다는 것.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경쟁률이 낮아 실수요자의 당첨 가능성은 높아진 반면 재당첨을 제한받기 때문에 철저히 분석한 후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날 미달한 6개 평형 19가구는 6일 있을 서울지역 1순위 청약자와 수도권 무주택 우선공급 대상자에게 돌아간다.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
●1순위 무주택우선●
주택명
주택형(m2)
평형 (평)
공급
세대수
서울시 (2002.11.05)
인천 및 경기도 (2002.11.06)
접수세대수
경쟁률 (△미달)
접수세대수
경쟁률 (△미달)
천호동 다성시티아파트
96.12
29
1
4
4.0
102.62
31
2
4
2.0
102.90
31.10
2
8
4.0
103.45S
31.20S
4
27
6.75
103.45N
31.20N
2
4
2.0
청담 대우 유로카운티
99.92
30.20
1
434
434.0
돈암동 성일 우리美
102.66
31
4
11
2.75
104.72
31.60
1
2
2.0
109.38
33
24
79
3.29
장안동 정은sky빌
67.2579
20.30
1
7
7.0
77.8122
23.50
1
4
4.0
88.1504
26.60
6
20
3.33
99.6038
30.10
9
20
2.22
100.1896
30.30
4
4
△1
△1
100.7069
30.40
2
2
1.0
103.3231
31.20
6
28
4.67
도봉동 중흥S-클래스
100.74
30.40
6
12
2.0
105.83C
32C
6
2
△4
△4
105.83D
32D
6
4
△2
△2
105.83E
32E
6
1
△5
△5
105.87
32
6
1
△5
△5
106.02
32
42
69
1.64
공릉동 하나빌리지
92.47
27.90
4
4
1.0
104.92
31.70
5
3
△2
△2
105.76
31.90
2
2
1.0
[ 접 수 결 과 ]
153
755
4.93 (△1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