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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홍혜경씨 백악관 성탄트리 점등식 초대받아

입력 | 2002-11-05 19:41:00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주역가수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홍혜경(사진)이 클래식 아티스트로는 단독으로 12월 5일 미 백악관 앞 엘립스광장에서 개최되는 올해 백악관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기념음악회에 초청됐다.

백악관 트리 점등행사는 올해 79회째로, 개막식에서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축하연설과 함께 콜로라도주에서 수송해 온 40피트 높이의 전나무에 수천개의 전등을 밝히게 된다.

홍씨는 지난달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의 푸치니 ‘투란도트’에 ‘리우’역으로 출연했으며 이번 시즌 중에 푸치니 ‘라보엠’의 미미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