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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황선홍 홍명보 내달 대표 고별전

입력 | 2002-10-24 17:59:00


‘황새’ 황선홍(34·전남 드래곤즈)과 ‘흥부’ 홍명보(33·포항 스틸러스)의 국가대표팀 은퇴경기가 다음달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20일 열리는 2002월드컵축구 우승팀 브라질과의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에서 10여년간 한국축구를 이끌어 온 두 노장 스타플레이어의 은퇴식을 갖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하는 선수를 위해 기념 경기를 마련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