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통하는 관문 역할을 담당하는 북한 최대의 경공업 도시로 평안북도 도청소재지.
압록강을 경계로 중국의 단둥(丹東)시와 인접한 경의선 북측 종착역이다. 1904년 러-일전쟁이 발발한 뒤 일본이 1905년에 경의선을 완공하면서 신설한 도시로 평양∼베이징(北京) 국제열차가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등 교통이 발달했다.
인구는 99년 말 현재 34만명 정도고, 북한 최대의 화장품 생산공장이 있다.
‘태조 이성계의 회군’으로 유명한 위화도가 북쪽에 있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