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지분 규정을 어긴 온미디어와 한국케이블TV 마포방송에 시정명령과 함께 각각 2억2800만원과 5억7000만원의 과징금을 물렸다고 13일 밝혔다.
바둑텔레비전, 온게임 네트워크 등을 두고 있는 온미디어는 자회사 가운데 ㈜코로또의 지분을 24.4%만 보유하고 있었다.
지주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비상장 자회사의 지분을 50%이상 갖고 있어야 한다.
씨엔엠커뮤니케이션의 자회사인 한국케이블TV 마포방송은 다른 회사 지분을 지배목적으로 보유할 수 없는 데도 새시대방송통신의 지분 99.9%를 보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천광암기자 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