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해대책본부는 8일 오후 4시 현재 태풍 루사로 인한 전국의 재산피해가 5조4696억원으로 이틀 전보다 4100여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재산피해가 계속 늘고 있는 것은 수해지역의 고립마을에 대한 피해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재해대책본부는 “강원과 경북 등의 수해 고립지역의 피해조사가 거의 완료돼 가고 있어 추가 피해액은 지금처럼 급격히 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기대기자 kee@donga.com
재해대책본부는 “강원과 경북 등의 수해 고립지역의 피해조사가 거의 완료돼 가고 있어 추가 피해액은 지금처럼 급격히 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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