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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장애-비장애 학생 '마음의 벽' 허물자

입력 | 2002-08-20 19:01:00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한데 모여 ‘마음의 벽’을 허물고 함께 어우러지는 ‘여름캠프’가 열린다.

전교조 경남지부 산하 특수교육위원회(위원장 이창훈·李昌勳)는 21일부터 2박 3일간 경남 의령군 낙서면 대유수련원에서 도내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4∼6학년 35명과 일반 초등학교에 다니는 같은 학년의 비장애 학생 35명이 참가하는 ‘여름 통합캠프’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 캠프에는 특수학교 교사 35명과 창원대 특수교육과 학생 1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통합캠프를 돕는다.

이번 캠프동안에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은 1 대 1로 짝을 이뤄 2박3일을 보내게 된다. 첫날에는 미니 운동회와 풍물놀이, 율동과 레크리에이션이 열리고 이튿날은 염색하기와 새끼꼬기, 물놀이, 장애체험행사가 이어진다.마지막날은 캠프파이어도 한다.

이창훈 위원장은 “경남지역에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없어 특수교육위원회 소속 전교조 교사들이 의견을 모아 행사를 기획했다”며 “비장애 학생의 참가신청이 예상을 훨씬 넘게 많았다”고 말했다.

의령〓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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