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부산/경남]부산지역 대학 심포지엄등 잇단 행사

입력 | 2002-08-20 00:03:00


부산지역 대학들은 방학 때 더 바쁘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방학은 전통적인 의미의 휴식기간이었지만 올해는 각 대학들이 학사일정이 한가한 틈을 이용해 각종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등 ‘학교 이름 알리기’에 경쟁적으로 나섰기 때문.

동명정보대는 19∼20일 러시아 중국 호주 인도 뉴질랜드 등 아시아 8개국 11개 대학과 IT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심포지엄 ‘IT산업에 관한 비전과 전략’을 개최했다.

학교측은 이 행사에서 2007년까지 일본 도쿄도립과학기술대와 호주 시드니대, 뉴질랜드 오타고대 등과 함께 데이터베이스를 네크워크망으로 공유하는 ‘환태평양 IT밸리 구축 계획’을 발표한다.

동아대는 20일 채영복(蔡永福) 과기부장관과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소형재 가공청정 공정개발 연구센터’의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이 연구센터가 과학기술부로부터 지역협력연구센터로 지정된 것과 앞으로 9년간 150억원을 지원받는 사실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부경대는 14일 한 중 수교 1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와 중국 대학생과 학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라에서 만리장성까지’ 행사의 발대식을 갖고 한라산에서 중국 만리장성까지 12박 13일 일정으로 2500여㎞에 이르는 대장정에 나섰다.

영산대도 광복절을 맞아 15∼22일 우리나라와 조총련계 및 일본의 초 중학생들이 참여하는 자연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대는 22일 전국 고교 교사와 교수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고교·대학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고교 교육의 질적 향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영산대 정성환 홍보팀장은 “방학기간을 이용한 대학들의 홍보전이 치열해지면서 대학 교직원들은 방학 때도 한가하게 보낼 여유가 없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