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는 부산지역의 경제변화 과정 등을 수록한 ‘부산상공회의소 110년사’를 14일 발간했다.
이 책에는 부산상의가 1989년 ‘100년사’를 발간한 이후 10년간(1989∼2000년)의 지역경제 흐름과 상의의 활동내용 등이 담겨있다.
예를 들어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부산에 본사를 둔 동남은행 및 4개 종합금융사의 퇴출을 비롯한 기업들의 도산, 삼성자동차와 한국선물거래소 유치 등 부산상의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들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