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영어를 잘 하려면 ‘영어책을 많이 읽는게 가장 좋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어전문 케이블방송 ‘아리랑TV’가 고교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영어로 진행하는 퀴즈프로그램 ‘퀴즈챔피언’에 출연한 고교생 300명을 대상으로 ‘가장 효과적인 영어학습법’을 물었다. 그 결과 143명(47%)이 ‘영어독서’라고 대답했으며 그 다음은 ‘라디오 TV청취’(83명·28%) ‘영어학원 수강’(39명·13%) ‘영어의 일상생활화’(27명·9%) 등의 순이었다.
한편 해외체류 경험이 있는 학생 300명은 ‘영어의 생활 습관화’(43%) ‘해외어학연수’(25%) ‘영어독서’(14%) ‘라디오 TV청취’(14%) 등의 순으로 대답해 대조를 보였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