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간에 거리응원 과정에서 녹지가 훼손되는 등 총 14억원대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월드컵기간의 거리응원으로 월드컵공원에서 수목과 잔디 등 녹지시설과 경계블록, 안내판 등 총 12억8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시청 앞 광장 주변과 세종로 대학로 신촌 등 주요 가로변에서 수목과 야외탁자 등 1억3900만원어치가 훼손됐다.
시는 예비비 등을 활용해 빠른 시일 안에 원상복구할 방침이다.
서영아기자 sy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