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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 후보등록 마감…평균 2.76 대 1 경쟁

입력 | 2002-07-01 23:52:00


11일 처음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교육위원 선거 후보자 등록을 1일 마감한 결과 16개 시도교육위원회의 교육위원 정원 146명에 404명이 지원해 2.7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5명을 뽑는 서울의 경우 49명이 이날 등록한 결과 3.26 대 1을 기록했고, 부산 2.36 대 1, 경기 3.23 대 1, 인천 3.44 대 1 등이었다.

교육위원 선거는 초중고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선거구별로 2∼4명씩 전국 57개 선거구에서 모두 146명의 교육위원을 선출하며 입후보자들은 선거공보, 합동소견발표회, 언론사 초청 토론회 등을 제외하고는 유권자와 개인 접촉을 할 수 없다.

이번에 선출되는 교육위원의 임기는 9월1일부터 4년간이며 시도교육청의 교육, 학예, 예결산, 조례안 및 중요 재산 취득 처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의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전국 교육위원 후보 등록 현황

지역

입후보자(정원)

경쟁률

서울

49(15)

3.26:1

부산

26(11)

2.36:1

대구

28(9)

3.11:1

인천

31(9)

3.44:1

광주

20(7)

2.85:1

대전

18(7)

2.57:1

울산

15(7)

2.14:1

경기

42(13)

3.23:1

강원

23(9)

2.55:1

충북

15(7)

2.14:1

충남

28(9)

3.11:1

전북

25(9)

2.77:1

전남

20(9)

2.22:1

경북

27(9)

3.0:1

경남

24(9)

2.66:1

제주

13(7)

1.85:1

404(146)

2.76:1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교육위원 선거를 전후해 교육 관련 단체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공무원들이 음성적으로 선거에 개입하는 사례가 있다고 보고 불법 선거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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