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8일자 A23면 ‘부시 둘째동생 한국서 교육 벤처사업’을 읽고 쓴다. 이 기사는 신문에 실릴 만큼 대단한 기사가 아닌 것 같은데 미국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둘째동생이라 이목을 끌었는지 신문에 버젓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기사를 읽어보아도 별로 의미가 없는 것 같다. 또한 가뜩이나 우리나라의 사교육과 어린아이들의 조기 영어 교육이 심각한데, 부시의 둘째동생인 닐 부시가 “한국의 사교육 시장의 전망이 밝다”라고 한 말을 강조해 어린이 조기 영어 교육 등 사교육에 대한 열기를 부추기고 있는 것 같다. 이런 기사는 좀더 신중히 다루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한태식 경남 마산시 합포구 월영동